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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시장점유율 1위 지위 고려시 저평가 상태

Atomseoki 2016. 12. 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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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108670)가 다양한 신제품과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고려할 때 저평가 돼 있다.

주가가 3분기 실적발표 후 부진한데 자동차 파업, CSP(경량화 소재 업체) 인수를 위한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의 충격과 원가부담으로 판단된다. PVC(폴리연화비닐)와 MMA(아크릴수지)가격이 상반기 평균 대비 각각 31%, 24% 올랐는데 즉각적이지는 않더라도 연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가격 전가가 가능하고 소재사업의 추가 악화 가능성도 낮아졌다.

고수익 신규 매출원과 PSA(IT 접착제) 매각에 따른 영업손실 축소, 2016년 일회성 비용 요인 등을 감안할 때 원가 상승요인을 반영해 2017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최소 120억원 증액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가장 큰 매출 성장요인인 창호는 신축 주택시장 위주로 내년 상반기까지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LG하우시스는 재건축 창호 시장의 1위 업체로 재건축 사업의 특성상 투입시기가 지연됐지만 내년 하반기까지 빠르게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분양실적 감소로 매출 우려감이 크지만 재건축과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비중이 높은 LG하우시스에게 영향은 크지 않다. 대부분의 품목에서 1위 경쟁률을 감안할 때 주가수익비율(PER) 12.6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03배는 저평가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