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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캐시카우 다각화 필요한 시점

Atomseoki 2018. 5. 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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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이 캐시카우의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2010년부터 2017년의 8년간 LG화학 화학사업부의 합산 영업이익은 15조1000억원으로 전사 기준 영업이익의 87%를 차지했지만, 화학사업부의 자산규모는 2010년 6조9000억원에서 2017년 9조3000억원으로 2조4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화학사업부 자산이 LG화학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0년 54.3%에서 2017년 37.2%로 감소했다. 이는 배터리 등의 IT연관 투자와 M&A 등으로 캐시카우인 화학의 의미 있는 자산증대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캐시카우인 화학의 호항이 계속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기 어렵고, 배터리 등의 IT 관련 감가상각비가 전체 감가상각비의 절반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IT 장비의 자산 진부화가 화학설비보다 빠름을 감안하면 현재 감가상각비를 내부에 쌓이는 현금으로 보기 어렵다. 설비 진부화로 인한 투자가 화학보다 빠른 상황에서 미래에 있을 석유화학의 다운턴 가능성은 부담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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