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LS, 동(銅) 가격 급등에 4분기 호실적 예상

Atomseoki 2020. 12. 15. 07:47
반응형

LS(006260)가 올해 4분기 동(銅) 가격 급등에 따른 우호적 시장 환경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동 가격 급등에 따라 I&D, 전선, 동제련에게 우호적이며 전선은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매출이 확대되고, 엠트론은 북미 트랙터와 주고객 스마트폰 부품 수요가 강세며 동제련은 귀금속 이익 호조가 이어지고 I&D는 전가차용 권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 해저케이블이 기업 가치 상승을 주도하고 외르스테드와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우선 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미국, 영국, 대만 등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매출 실적이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LS의 4분기 영업이익은 17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 전년 동기 대비 422% 급증하며 시장 컨센서스(1214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할 전망이다. 현재 전기동 가격은 t당 7760달러로 3분기 평균(6525달러) 대비로도 19%나 급등한 상태로 I&D를 필두로 전선, 동제련의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선은 고부가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매출이 확대되고, 동 가격 상승과 함께 일반전선의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며 동 가격 영향이 절대적인 I&D는 전성기의 수익성을 회복했고, 후루카와전기 권선 합작사를 통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장기간 기업가치를 훼손했던 엠트론은 북미 중소형 트랙터 수요가 강세며 전자부품도 주고객 보급형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이어가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희석되고 있다.

LS는 동제련은 팔라듐 등 귀금속 이익 호조 속에 계절적 기간손익이 더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 급락 시 헤지로 인해 영업외 외환관련이익이 증가하고, 지분법이익 형태로 LS의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다. ELECTRIC은 3분기 부진을 딛고, 전력기기 수출과 전력인프라가 회복되며 손익 구조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저케이블 성과 확대, 기업가치 상승 계기 글로벌 그린뉴딜 정책 공조와 더불어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이 전선 부문의 질적 도약과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며 전선 부문은 8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 미국, 영국, 대만 등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돼 매출 실적이 앞당겨질 것이다.

한편 LS는 앞서 세계 1위 해상풍력 개발 업체인 덴마크 외르스테드(Ørsted)와 ‘5년간 초고압 해저케이블 우선 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이미 영국 ‘Hornsea’, 대만 장화현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을 외르스테드와 함께 진행하며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