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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 반도체와 배터리 투자 확대 수혜 지속

Atomseoki 2021. 12. 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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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010120)에 대해 4분기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와 배터리 투자 확대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LS ELECTRIC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4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부진했던 전력인프라와 신재생 사업부가 흑자전환에 성공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내년에도 반도체와 배터리 업종 위주의 설비 투자 확대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호한 실적 전망에 비해 주가 하락 폭은 과도한 상황이다.

부문별로 보면 전력기기는 수출이 양호한 상황이다. 유럽향 신재생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동남아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 압박은 커졌지만 판매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력인프라는 데이터센터와 배터리 업종 위주로 수주잔고를 확보한 상태다. 국내 데이터센터 배전반 시장을 주도하고 있꼬 향후 배터리 3사가 유럽, 북미 등 해외 공장을 적극적으로 증설하는 과정에 LS ELECTRIC도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화솔루션 부문은 가장 우수한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산 제품을 대체하며 대기업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단위 기계, 배터리, 자동차 업종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신재생 사업부 중 태양광은 임자도 프로젝트 등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유사한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기대된다. ESS는 내수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신재생에너지의 전력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력 계통 안정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의 자회사 중에선 자동화 서보 모터를 생산하는 LS메카피온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반도체 업종 수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5% 성장한 1814억원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수익성 사업 위주로 체질을 개선하며 해외 시장 성과를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 EPC 등 신규 그린 비즈니스 진출과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확대 여부 등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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