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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하반기 정제 마진 호조 속 증설 효과 기대

Atomseoki 2018. 7. 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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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010950)에 대해 하반기 정제 마진 호조 속에서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


정제마진 반등 속에서 S-Oil은 4조8000억원의 투자비가 투입된 고도화 설비가 상업 가동 중이며,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로 인해 가솔린 비중이 기존 11%에서 14%로 상승하고, 수익성이 낮은 하이설퍼중유는 기존 12%에서 4%로 낮아질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은 4444억원(QoQ +10%, YoY -20%)으로 전망했다. PP/PO 화학제품의 실적 반영은 4분기부터 가능할 것다.


유가는 70달러 초반의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6월 정제마진은 WTI유 하락에 따른 미국 정유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으로 4.8달러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WTI유의 디스카운트 감소로 정제마진은 최근 6달러 수준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휘발유 성수기와 함께 9~10월 미국업체들의 집중된 정기보수로 인해 우상향하는 정제마진이 기대된다. 글로벌 경유재고는 과거 5년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S-Oil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4030억원으로, 컨센서스 4160억원에 부합한다.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 250억원 증가했다.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3050억원으로 큰 폭 개선됐는데 무엇보다 유가가 3월 평균 63달러에서 73달러로 상승하며 재고평가이익이 약 1700억원 반영됐다. 정제마진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으로 플러스 효과가 반영(싱가폴 크랙마진 1분기 7달러 → 2분기 6달러)된 것이다.


반면,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80% 감소했다. PX정기보수와 트러블로 2분기 가동률이 55%에 불과했다. 윤활유는 820억원으로 1분기 수준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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