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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사업구조 개편 성장 본격화

Atomseoki 2016. 11. 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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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지난 5년간의 사업구조 개편의 결실로 내년 이후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2~2016년 경쟁력이 부족한 국내와 해외 사업을 정리하면서 총 1조1100억원의 손상 처리를 기록했다. 지난해 자산과 사업 매각을 통해 1조1400억원, 올 4분기 이후 패션사업 매각을 통해 3000억원의 추가 현금을 만들 것이다.

이 자금으로 렌터카 투자 확대, 동양매직 인수 등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앞으로 렌터카, 중고차 경매업체 등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내년에는 렌터카 분야에서 운영대수 8만4000대, 점유율 11.6%의 2위 업체 등극을 예상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5.7% 늘어난 2661억원에 이를 것이며 동양매직 인수효과와 렌터카/경정비 실적 고성장, 트레이딩 수익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 아울러 전년도 패션과 면세점 구조조정, 영업중단 손실 마무리에 따른 기저효과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