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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새 정부 도시재생 수혜 기대

Atomseoki 2017. 6. 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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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노후도심 개량 부동산 정책 방향으로 SK디앤디(210980)의 수혜가 기대된다.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배 성장, 분기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해운대, 창원 비즈니스 호텔 프로젝트가 준공됐고 가산 지식센터, 강남 BIEL 오피스텔 등이 공정률 본격화에 접어들어 고정비 절감효과가 나타났다.

최근 판교 호텔부지 낙찰에 이어 성수동 지식센터 부지도 인수하며 2건의 부지 매입에 성공했는데 각각의 개발매출은 2000억원 이상으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함으로써 추진중인 프로젝트 규모는 총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3000억원대로 레벨업 하고 2019년에는 5000억원에 도달할 전망이다.

SK디앤디의 본질적인 강점은 서울 내 노후 CBD(중심업무지)의 상업용 부동산 개발로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방향도 노후도심 개량에 있다는 점에서 새 정부의 정책방향과 일치한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일시적 테마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주택시장 과열과 난개발은 막되 노후 도심의 체계적인 개량은 분명한 정책 방향성으로 상업용 부동산 디벨로퍼인 SK디앤디에게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보유한 제주가시리 풍력에서 연 150억원의 운영매출이 발생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2030년까지 16GW의 풍력설비 건설계획을 발표했는데 실제 집행률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가장 많은 신재생 에너지 개발경험을 보유한 SK디앤디의 수혜는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