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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실적 성장에 코로나19 백신 모멘텀 호재 작용

Atomseoki 2020. 5. 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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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285130)에 대해 올해 1분기 환율효과 및 유가하락, 마케팅비용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120%가량 늘어나 향후에도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악영향이 적은데다 관련 백신 개발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 2525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19.2% 늘었다. 지난 2월 결정한 바이오에너지 사업부의 손익이 기존에 예상됐던 6월이 아니라 곧바로 1분기 실적에서 제외되면서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이 줄었지만 오히려 영업이익은 대폭 늘어났다. 바이오에너지 사업 매각 이전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4.6%, 368%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은 환율 효과 및 유가 하락에 따른 그린케미칼(GC)사업부 원가 감소가 컸다는 평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로 마케팅 비용이 감소도 주효했다. Co-poly 사업부는 코로나 19에 따른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방역 관련 신규 수요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가 2.8% 주는 데 그쳤다. SK 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 수출료 부재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SK케미칼이 GC사업부 바이오매출 부재에도 원가율 하락으로 올해 이익을 꾸준히 늘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LS 사업부는 코로나19 영향 미미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3분기 내 코로나 19 백신 임상 1상 개시에 따른 모멘텀 유효하다. 해당 백신은 서브유닛 백신으로 동일한 형태의 자궁경부암 백신 개발의 경험을 활용하여 빠른 임상 개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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