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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코로나19 영향 글로벌 극장 수요 급감

Atomseoki 2020. 5. 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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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079160)에 대해 불확실한 영업 환경이 불안한 재무를 흔드는 상황이다.

CJ CGV는 1분기 연결 매출액 2433억원, 영업손실 71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보다 손실 규모가 더욱 컸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극장 수요가 급감했고, 특히 비교적 코로나 사태를 먼저 겪은 국내(-52.7%)와 중국(-87.9%)의 BO 악화가 심각했다.

극장은 코로나19로 부정적 영향을 받는 대표 업종이며 기본 고정비가 높아서 일정 수준 이상 외형이 감소하면 적자를 피할 수 없다.

결국 시장 회복이 절실하다. 경쟁 상황과 시장 스크린 숫자에 변화가 없다는 가정 하에, 최소 2019년 수준의 한/중/터키 극징 시장 규모가 확보되야만 CJ CGV는 영업을 통해 금융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구조다.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약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는데, 만기 차입금 상환(1610억원) 및 2021년 유동성 이슈에 대비한 것으로 본다. 비용 절감책과 자금 조달 등 모든 대응이 진행됐고, 이제는 시장 회복을 관찰하고 기다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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