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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마케팅과 감가비 감소

Atomseoki 2022. 4. 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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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에 대해 미케팅비와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가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늘어난 4조2804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392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3824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실적 개선은 비용절감 영향이 크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인건비 일회성 750억원이 반영되나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 감소로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322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5G 가입자는 1101만명,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전분기 대비 0.3% 늘어난 3만847원을 예상한다.

SK브로드밴드의 매출 성장도 기대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 기업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액이 전년보다 7.4% 증가한 1조388억원을 예상하나, 홈쇼핑송출수수료와 콘텐츠 수급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인 75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부터 발생하는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는 올 한 해 전체 실적에도 기여한다. SK텔레콤의 올해 연결 기준 추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7조3895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1조4578억원이다. 분할 이후 가입자 성장에 집중하면서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 대비 0.7% 성장이 기대되며, 5G 가입자는 1411만명을 전망한다. 마케팅비용 상각 기간 종료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가 1분기부터 본격 나타나면서 연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메타버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신사업에 주목했다. 기존 유무선 사업 외 메타버스, IDC 등 신사업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특히 IDC의 경우 시장 수요가 좋은 만큼 부동산 펀드와 연계해 빠른 외형 확장을 계획 중이다. 이어 현재 92㎿ 수준의 생산능력(CAPA)를 2025년까지 200㎿로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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