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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A 통한 비통신 사업 강화 전략에 주목

Atomseoki 2019. 6. 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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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회사가 보안, 미디어, 커머스 등 비통신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고 이동통신 시장도 5G 상용화에 따라 성장성을 회복할 전망이란 점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4조 4294억원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7.2% 밑도는 30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2분기부터 5G 관련 유형·무형자산 상각비를 반영하기 시작한 데다 마케팅 비용 또한 늘어났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다만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한 비통신 사업 강화 전략은 회사의 성장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다. 회사는 물리보안업체 ADT캡스(지분율 55%)에 이어 정보보안업체 SK인포섹(100%)를 인수해 통신과 보안의 결합판매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 중이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옥수수와 POOQ 합병을 진행 중이다. 옥수수는 해외자금 유치와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5G 서비스 상용화로 이동통신 부문의 매출 또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올 하반기에 전분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고 2020년부터 5G 서비스에 따라 ARPU의 증가에 속도가 붙을 것이며 5G 및 자회사 매출 호조로 올해와 내년의 매출액은 각각 6.7%, 5.1%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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