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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POOQ 투자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

Atomseoki 2019. 1. 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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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의 지상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POOQ 투자로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이 자회사 SK브로드밴드를 통해 POOQ을 서비스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의 지분 30%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콘텐츠연합플랫폼은 SBS, MBC가 각각 40%, KBS가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상파 3사 콘텐츠의 모바일 배급을 주로 하는 POOQ의 운영주체다.


2017년 기준 매출액 551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유튜브의 공세 및 국내 경쟁 OTT로 인해 가입자 성장세가 조금씩 둔화되고 있었다.


이번 SK텔레콤의 지분 확보로 POOQ은 SK텔레콤의 2700만명 무선가입자와 SK브로드밴드의 1400만 유선가입자를 기반으로 가입자 및 서비스 확대가 가능해질 것SK텔레콤의 OTT인 옥수수(oksusu)는 SBS를 포함한 지상파 3사와의 독점 콘텐츠의 제작 유통 등 다양한 영역의 제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봤다.


SK텔레콤이 국내 지상파 3사의 콘텐츠 경쟁력 확보로 옥수수 플랫폼의 가입자 증가 및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평가했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 내에 있는 옥수수 사업의 분할도 머지않은 시점에 이뤄질 전망이와 관련해 외부 투자도 진행될 것이며 기업가치 정상화가 기대된다.


경쟁사인 넷플릭스와 LG유플러스의 공세에 대응하며 국내 콘텐츠 확보에 유리하게 될 것이라며 2019년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5G 서비스에서 미디어 콘텐츠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데이터 사용량 증가와 ARPU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BS에 대해서는 POOQ의 가입자 증가에 따른 손익 개선, SBS의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대형 플랫폼 확보로 SBS의 콘텐츠 가치 증대, SK텔레콤와의 공동 콘텐츠 제작 가능성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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