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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日 키옥시아 M&A 가능성 및 효과 기대

Atomseoki 2021. 4. 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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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일본 키옥시아 M&A 가능성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WDC)이 키옥시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키옥시아 M&A 가능성이 부각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낸드 수급개선과 가격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2분기부터 디램과 낸드 고정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으로 1분기에 실적바닥 확인이 예상된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2조2000억원)은 2018년 4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2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돼 10개 분기 만에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키옥시아의 M&A가 성사된다면 글로벌 낸드 시장에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 기준으로 글로벌 낸드 점유율은 △삼성전자 33% △키옥시아 20% △WDC 14% △SK하이닉스 12% △마이크론 11% △인텔 9%다. 6강 체제에서 4강 체제로 개편되면 산업통합에 따른 중복투자와 경쟁구도를 완화해 낸드 수급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3강 체제의 디램 산업과 같이 낸드의 공급 과점화가 전개되면 낸드의 수익 변동성 축소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향후 키옥시아 M&A가 현실화하면 SK하이닉스는 적자인 낸드 부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동시에 보유 중인 키옥시아 지분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조4000억원으로 컨센서스(1조3000억원)를 웃돌면서 올해 분기 실적의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부터는 디램 평균 고정가격 10~15% 상승이 전망되고 낸드 고정가격도 3~5% 상승이 예상돼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에 상승반전이 기대된다. 올해 4분기 SK하이닉스 낸드 부문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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