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SK하이닉스, 모바일 회복으로 DRAM 호조세 지속

Atomseoki 2018. 6. 21. 07:41
반응형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하반기 모바일 회복으로 DRAM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다.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0.14조원(YoY +52%, QoQ +16%), 영업이익은 5.20조원(YoY +71%, QoQ +19%)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DRAM bit 출하 가이던스 10% 중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는데, 예상보다 공급이 양호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에 따라 bit 출하를 소폭 상향 조정하고, 가격 상승폭은 소폭 하향 조정했다.


공급의 원활한 증가는 SK하이닉스의 실적에는 긍정적이지만, 업황 측면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경쟁사의 증설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어 DRAM의 공급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됐다. 72단 3D NAND 탑재한 엔터프라이즈향 SSD 출하가 개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올 1분기 스마트폰 출하의 역성장과 DRAM 가격 상승에 따른 스마트폰 업체의 부담 확대로 DRAM 채용량 증가가 제한적이어서 하반기부터 공급 부족이 해제될 것으로 우려하기 때문이었다.


다만, 올 상반기 예상보다 낮은 스마트폰 출하에도 불구하고 DRAM 업황은 견조한 흐름이 유지 중이며, 이는 서버, 그래픽 등의 수요가 양호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Apple 신모델은 DRAM 탑재량이 전작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돼 올 하반기는 모바일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에 따라 DRAM 공급부족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11.59조원으로 상반기대비 21%의 높은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됐다.


수많은 우려 속에서도 DRAM 업황은 양호하게 전개 중이며, 그 흐름은 올 하반기 및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과거와 달리 제한적인 공급 증가 속에서 큰 폭의 가격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72단 3D NAND 탑재한 엔터프라이즈향 SSD 공급 개시는 유의미한 이벤트이며, 하반기 공급 본격화에 따라 NAND에서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