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

SKC코오롱PI(178920)에 대해 북미 및 중화권 고객사들의 수요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SKC코오롱PI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96억원, 103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각각 21%, 32% 밑돌 전망이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S10의 견조한 판매에도 불구하고, 북미 및 중화권 고객사들의 세트 판매 약세로 수요가 부진하다.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으로 인해 연간 매출액 추정치를 종전 2911억원에서 2597억원으로 10.8% 하향 조정했으며, 영업이익 추정치도 745억원에서 637억원으로 14.6% 낮췄다.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에도 전년 대비 10% 감소할 전망이며 5세대(5G) 이동통신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세트업체들이 4G 단말기 생산량을 보수적으로 가져갈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생산설비 증설분(7호기)은 이달 시양산을 마무리하고, 올해 2분기부터는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2분기 중화권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출시가 이뤄지면서 회사의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까지 회복될 전망이며 단기 실적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단기 주가흐름도 부진하겠지만, 신규 어플리케이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해 저점 매수로 대응하기를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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