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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철광석가격 급등...제펌 가격 인상 불가피

Atomseoki 2019. 3. 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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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004020)에 대해 2분기 원가 상승에 상응하는 평균판매가격(ASP) 인상 없이는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봤다.


브라질 발레의 광산댐 붕괴로 인한 철광석 가격 급등 영향은 1분기말과 2분기에 본격화될 것이다. 이제 관심은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기 위한 2분기 ASP 상승 폭에 모아진다.


최근 철광석가격 급등으로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70.3달러였던 철광석 가격은 올 1분기 80.0달러로 13.8%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열연의 경우 3월 출하분부터 톤당 3만원을 인상했고, 후판은 이달말 톤당 3만원 인상을 위해 조선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자동차강판, 철근, H형강 등의 제품은 전분기 ASP와 유사한 수준이다.


현대제철이 일부 철강 제품의 가격 인상에 나섰지만, 인상된 가격은 3월 이후에 적용돼 판재류의 1분기 ASP는 전분기 대비 톤당 2만원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제품가격 인상 노력은 지속돼야 할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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