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분석

STS반도체(036540) 워크아웃...

Atomseoki 2015. 6. 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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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이후 처음으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STS반도체(036540)입니다.

STS반도체(036540)는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메모리카드, 기타 디지털 응용제품을 생산하는 보광그룹 계열의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입니다.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시점에서 STS반도체(036540) 워크아웃....왜일까요?

 

 

 

STS반도체 실적과 부채비율, 유보율입니다. 2014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하였고 당기순이익은 적자폭을 많이 줄였습니다. 2015년 올해도 예상실적이긴 하지만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미만, 유보율은 500%이상이면 좋은 기업으로 판단합니다.

STS반도체는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고 회사 실적도 개선되고 있어 부채비율이 200%가 넘고 유보율이 500% 미만이어도 회사가 당장 망할정도는 아닙니다.

뉴스에 따르면 우량한 실적을 내고 있던 STS반도체가 지급보증한 관계사 비케이이엔티의 자본잠식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지급보증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럼 비케이이엔티 회사는 무엇인 문제일까요?

 

 

STS반도체 2015.3.31 사업보고서 연결재무제표 주석에 보면 비케이이엔티는 현재 자본이 마이너스이며 당기순손실도 400억원입니다. 비케이이엔티에대해 761억800만원의 채무보증을 하고 있으며 이는 자기자본의 32.5%에 해당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2012년 6월 29일 STS반도체는 채무보증 공시를 냈고 내용은 이렇습니다. 눈치채셨나요? 자기자본을 초과하는 보증을 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2012년도부터 입니다.

 

기업분석을 접하게 되면 그 기업의 뉴스와 공시, 실적 등을 HTS의 기업종목뉴스, 기업의 홈페이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통해 3년치 정도는 꼼꼼히 살펴 보셔야 합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30% 하한가 쩜 두방이면 정신적으로 다시는 주식 못 합니다. 주식은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입니다. 내 자산을 지키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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