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001340)이 주력 제품인 가성소다, 염산의 구조적인 가격 상승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전망이다. 백광산업은 전해조 설비를 통해 가성소다, 염산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매출액 가운데 40%는 가성소다가 차지하고 있다. 국제 가성소다 가격은 지난해 1월 톤당 338달러에서 올해 3월 417달러를 기록해 39% 상승했다. 공급축소가 가격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환경 이슈와 석탄수요 축소를 위해 석탄광산을 폐쇄했다. 석탄가격이 뛰면서 중국의 석탄기반 PVC는 경제성을 상실해 생산량이 감소로 이어졌다. PVC 생산량 감소가 가성소다의 구조적인 공급위축으로 이어져 가격이 오른 셈이다. 이어 염산가격 상승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전망이다. 유니드가 인천공장을 이전하면서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