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은 기판 소재 호조와 환율효과 덕분에 시장 추정치보다 높겠지만, 하반기에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이 2분기 매출액 1조5201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114억원 적자였던 것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시장 컨센서스인 63억원을 대폭 상회한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기판, 포토마스크 등 고부가 기판 소재가 선전했고, 미·중 무역 분쟁 속에서도 광학솔루션 분야의 북미 고객에 대한 물량 변화도 없었으며 환율도 우호적이었다. 다만 하반기에는 미·중 무역분쟁이라는 불확실성이 상존함에 따라 트리플 카메라 등 신모델 출하가 기대됨에도 보수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