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블랙스완 지수' 사상 최고치…30일 안에 '돌발악재' 터질 수 있어] 금융시장에서 블랙스완(black swan)에 대한 공포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스완은 일어날 것 같지 않지만 막상 일어나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돌발악재를 뜻한다. 2008년에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가 대표적이다. CNBC는 이른바 '블랙스완 지수'로 불리는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스큐지수'(skew index)가 최근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지적했다.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S&P500의 급락 가능성에 대비한 옵션 거래가 급증했다는 뜻이다. 스큐지수는 지난 12일에 148.9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 들어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