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인수전에 넷마블(251270)과 카카오(035720)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넷마블이 인수할 경우 자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겠지만, 카카오의 경우 현재 자금력을 고려하면 넥슨 인수는 적절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넷마블은 지난 2017년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지금까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2014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외에 투자를 진행한 건이 없어 넥슨 인수에 참여하게 되면 현금 활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며 중국 판호가 발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매출 비중 확대 및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카오의 인수에 대해선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카카오가 넥슨 인수에 참여하게 되면 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