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인적·물적 분할 결정을 계기로 건설 부문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10일 장 마감 후 지주회사와 유화 및 건설부문의 인적·물적 분할 결정을 발표했다. 인적 분할 비율은 디엘(지주·44%), 디엘이앤씨(건설·56%)이며 물적 분할되는 디엘케미칼이 유화 부문 자회사 YNCC와 폴리미래 등을 지배하는 구조다. 자회사 대림건설은 디엘이앤씨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건설 사업부문은 아크로(ACRO) 브랜드를 기반으로 주택 사업에서 대부분의 이익이 창출되며 현재 플랜트 부문 및 해외 부문은 매출이 크지 않다. 올해 기준 건설 부문 영업이익은 연간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순수 건설 부문 시가총액은 1조 8,000억원에 불과해 향후 재평가될 것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