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으로 대림산업(000210)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대림산업은 대림그룹의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로서 지배구조 개선 및 배당 확대의 최대 수혜자다.
일감 몰아주기, 갑질 의혹 등이 불거지자 지난 1월 대림그룹은 일감 몰아주기 해소, 지배구조 개선, 상생협력 추구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쇄신책을 발표한 바 있다. 대림그룹은 올해부터 신규 계열 거래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법령상 허용되는 필수불가결한 계열 거래를 제외하고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기존 계열 거래에 대해서도 거래를 단절하거나 외부 사례를 참고해 거래 조건을 변경할 계획이며 기존에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던 거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변경해 외부업체 및 중소기업 등으로 참여를 확대한다.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함에 따라 중점적으로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배당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연금은 대림산업 지분 14.1%를 보유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2017년 배당성향을 기존 4.4%에서 7.9%으로 상향하며 주당 배당금을 2016년 300원에서 2017년 1000원으로 올린 바 있으나, 여전히 배당성향이 낮다는 것이다. 또 올해 순이익 증가로 주당 배당금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대림산업의 주가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로 거래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명분상 향후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주가치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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