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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16

中 지도부, 美 무역전쟁 후 경제둔화 첫 인정

중국 지도부가 중국 경제가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0월 31일 주재한 정치국 회의에서 경제하강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일부 기업 경영난이 비교적 크고, 장기적으로 누적된 리스크가 드러나고 있다고 경제 둔화에 대해 공개적인 우려를 보였다. 이와 함께 적기에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중국 지도부가 경기 둔화 우려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국은 중국 서열 25위까지의 인사로 구성된 고위급 지도부로 경제동향을 짚고 향후 운용방향을 정하는 회의를 분기별로 연다. 때문에 정치국 회의 발언은 중국 지도부의 인식과 정책 변화를 예측하는 바로미터로 꼽힌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3분기 경제성장률이 6.5%로 2009년 1분기..

마윈, 미·중 무역전쟁 향후 20년간 지속할 것이다

“미·중 무역전쟁은 20일이나 20개월이 아니라 향후 20년간 지속할 것이다.” 마윈 중국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 겸 회장은 18일 투자자 연례회의에서 세계 양대 경제 강국 간 갈등은 오랫동안 지속할 것이고 혼란스러울 것이라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젠가 물러나고 새로운 대통령이 오겠지만, 무역전쟁은 계속될 것이며 세계무역기구(WTO)를 업그레이드할 새로운 무역 규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미 CNN방송이 전했다. 마윈 회장은 또 무역 긴장은 중국과 외국 기업들에 즉각적이고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며 중기적으로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 외 다른 국가로 이동하게 될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무역 규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알리바바 그룹도 미·중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받고 있다. 미국의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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