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214180)가 모바일 금융 관련 서비스에서 본격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주목된다. 민앤지는 지난 27일 사업 다각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가상계좌 중계 서비스 업체인 세틀뱅크 지분 47.0%를 464억원에 인수했다. 세틀뱅크는 2000년 가상계좌 중계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해 관련분야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독보적인 업계 1위 기업이다. 민앤지가 보유한 모바일 서비스 노하우와 세틀뱅크의 가상계좌, 결제 서비스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금융 서비스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틀뱅크의 주 수익원은 가상계좌 중계서비스다. 전자상거래 결제 시 세틀뱅크가 불특정 다수의 고객에게 가상계좌를 부여한 후 고객이 납부 금액을 입금하면 해당 거래내역을 기업 모계좌에 통보하는 과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