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해외 판권은 지상파 방영 드라마 위주로 기대해야 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매력적인 콘텐츠로 꼽힌다. 다만 제작 드라마 대부분은 모회사인 CJ E&M 채널을 통해 방영되는 만큼, 모회사의 채널 정책(특히 동남아)에 반하는 방향으로 해외 판권 매출이 발생하기를 기대한다면 다소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연간 1~2편의 지상파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데, 모회사와 이해관계 충돌이 없는 이런 작품의 지적재산권(IP)에서는 높은 해외 판권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2018년 해외 판권 매출은 중국 200억원(100억원*2편)을 포함해 737억원에 달할 것이다. 해외 미디어 기업과의 공동제작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지만 IP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