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가상통화(암호화폐) 규제안을 7월로 연기했다. 한숨을 돌린 비트코인 가격은 1000만원으로 급등하는 등 코인 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21일 7시 현재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9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 전 최저가 916만원 대비 100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지난 9일 1000만원이 무너진 뒤 800만원 붕괴 직전(18일)까지 내려갔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해외 가격도 오름세다. 미국과 태국 정부에서 가상통화 과세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지난 18일 오전 7300달러선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8970달러(홍콩 비트피넥스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가격 상승은 2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