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제염사업을 추진 중인 우진(105840)이 강세다. 북한 비핵화의 첫걸음인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본행사를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이목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풍계리 핵실험장은 6차례 핵실험이 이뤄진 곳으로, 이곳이 폐기되면 북한은 ‘미래 핵’을 사실상 포기하게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우진은 지난 3월 경기도 화성 우진 본사에서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과 일본 방사능 제염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우진은 NEED 지분 50%를 확보할 예정이다. NEED는 한국전력기술에서 제염기술 및 설비개발 사업총괄을 맡았던 임병우 대표가 설립한 업체다. 방사능으로 오염된 폐기물에서 세슘(137Cs)을 분리 제거하는 상용설비를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