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105840)이 건설사와 시너지를 통해 원전 폐로사업에 진출한다. 정부 탈원전 정책과 한반도 비핵화 흐름에 맞춰 대표적인 원전 폐로사업자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우진은 총 393억원을 투자해 디에스티글로벌투자파트너즈사모투자합자회사에 출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진은 디에스티글로벌의 최대출자자가 된다. 디에스티글로벌은 삼부토건 지분 7.7%(144만922주)를 보유하고 있다. 삼부토건 최대주주인 디에스티로봇은 삼부토건 지분 288만1845주(15.4%)를 266억원에 디에스티글로벌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디에스티로봇은 삼부토건 주식이 실제 처분될 때까지 의결권을 디에스티글로벌에 위임할 예정으로 삼부토건 경영에서 손을 뗀다. 디에스티글로벌은 총 432만2767주(지분율 23%)를 보유해 삼부토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