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과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 순항 등 SK텔레콤(017670)에 호재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5년만에 실시하는 자사주 매입이 우선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28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정확한 매입주식수는 미정이지만 최근 평균종가를 준용하면 약 200만주(2.48%)로 예상된다. 취득 후 SK텔레콤의 자사주 보유비율은 11.90%로 전망된다. 2015년 9월 이후 약 5년만의 자사주 취득이다. 현재 시가총액 20조원 수준에서 주가 부양의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나아가 탈(脫) 통신 행보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이 기존 관련사업에 대한 지분 강화 또는 신사업 제휴 등에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