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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20

메직마이크로, 주주배정서 제3자배정 유증 변경 소식에 급등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계획 중이던 매직마이크로(127160)가 제3자배정 방식으로 변경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회사는 지난달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발행주식은 2000만주로 증자전 발행주식(3222만여주)의 62% 수준에 달하며 예정 발행가도 723원으로 할인돼 주가 희석 우려가 컸다. 하지만 회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골든컴퍼니투자자문 등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주식은 약 1480만주로 이전보다 줄었고 발행가는 980원으로 이전보다 높아졌다. 조달하는 금액은 144억6000만원에서 145억원으로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회사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주..

현대로보틱스, 오일뱅크 상장이 큰 의미

현대로보틱스(267250)의 주가 방향은 최근 진행된 유상증자보다 오일뱅크 상장 성공여부가 중요한 판단 지표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밖에 추가 인수합병과 자회사 현대오일뱅크 상장도 진행한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오일뱅크 지분 91%를 보유했음에도 오일뱅크 지분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유상증자 참여가 단순히 보유현금 이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일뱅크를 통한 현금확보가 현대로보틱스에 진행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유증 참여에 따른 기업가치 하락보단 오일뱅크 상장 성공여부가 중요한 판단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에이씨티, 100억원 규모 유증 참여...오성엘에스티 마리화나 사업 투자

에이씨티(1338360)는 오성엘에스티의 1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오성엘에스티는 마리화나 추출물을 이용한 제약 바이오 사업에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취득 주식 수는 2000만주이며 발행가는 주당 500원이다. 오성엘에스티는 이날 미국 MSC사와 미국 현지에 합작법인 ‘메디카나(MEDICANNA)’를 신규 설립할 예정이라며 합법적 마리화나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MSC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의 의료용·기호용 마리화나 제품 제조 및 유통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이다. 에이씨티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일 오성엘에스티의 1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동시에 한국채권투자자문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오성엘에스티는 조달 자금으로 신규 마리화..

삼성중공업, 단기 주가변동성 불가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유상증자 및 대규모 영업적자 발표 후 주가가 43.2% 급락하는 등 단기 주가변동성이 불가피하다. 삼성중공업은 단기 유동성 부족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현재 순차입금은 3조1000억원인데, 2018년 만기가 도래하는 1조6000억원 중 회사채 5000억원과 외화평형기금 4000억원 차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선업황 회복이 진행되고 있으나 경직된 금융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유상증자 대금은 전액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삼성중공업은 매출 감소, 인력구조조정 지연, 원가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고 수익성 악화되며 2017년 영업적자 4900억원, 2018년 영업적자 2400억이 예상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유상증자 희석 효과보다 장기적 그림에 더 큰 기대

미래에셋대우(006800)의 7000억원대 유상증자 추진에 대해 희석 효과보다 장기적 그림에 더 큰 기대를 갖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5일 우선주 1억3084만2000주 신주 발행을 통한 자본 7000억원 조달 계획을 공시했다. 신주는 내년 1월 증권신고서 제출을 거쳐 3월 중에는 상장될 예정이며 “번 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레버리지비율 50~60%, 신용공여한도 8~9%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기존보다 투자 여력이 확대된다.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은 현재 연결기준 7조3324억원이어서 유상증자 이후 8조원대로 올라서게 된다. 종합투자계좌(IMA) 업무가 가능한 자격 조건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아직 발행어음 인가도 받지 못한 상황이기는 하나 일단 IMA를 위한 자기자본 여건을 마련..

삼성중공업, 유가가 올라도 주가는 안 오를 수 있다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유가가 올라도 주가는 안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삼성중공업의 주가가 어닝쇼크 및 유상증자 공시로 부진한 가운데 내년 유가 단기 반등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와 LNG 탱커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기 때문에 유가 민감도가 높다. 역사적으로 유가와 삼성중공업은 상관관계가 0.89 까지 산출될 정도로 방향성이 같았기 때문에 2018년 하반기 아람코의 상장을 앞두고 내년 상반기 단기 유가 반등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2016년에 들어서며 삼성중공업의 유가 민감도는 떨어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수주부진에 따른 것이며 2017년 초부터 기대감을 모았던 요한 카스트버그 FPSO ..

삼성중공업, 급작스런 부정적인 실적 전망 발표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급작스럽게 부정적인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전날 실적 전망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와 내년 영업손실이 각각 4900억원과 2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주가는 28.9% 급락했다. 구조조정 진행 차질 및 원가상승에 따른 고정비부담과 1회성 비용 등이 올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올해 수주분의 기대원가 상승으로 수주 당시 선가의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 올해 상선을 중심으로 수주 재개된 것에 대한 실적우려가 현실이 됐으며 이처럼 선가상승 없는 수주증가는 실적기여도가 낮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올 4분기 실적은 매출 37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2%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6159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적개선은 적어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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