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이 올해 1분기를 바닥 삼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 실적은 275억원 적자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ESS 관련 약 30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LG화학 주가는 최근 테슬라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다소 상승했으나 배터리 부문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으며 향후 리레이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유럽 등에서 테슬라의 전기차가 크게 잘 팔리고 올해 모델 Y, 중국 공장 가동 등으로 그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기존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략이 빨라질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배터리 선발 업체들의 지위는 강화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1위 업체인 CATL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