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금융위원회는 카카오컨소시엄과 KT컨소시엄 두 곳을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예비인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로 예상되는 본인가를 거치면 6개월 이내 영업시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은행의 납입자본금은 3000억원으로 한국금융지주 50%, 카카오와 KB국민은행이 각각 10%, 나머지 8개 기업들이 4% 이내의 지분을 형성하고 있다. 카카오컨소시엄에 따르면 산업자본의 인터넷 은행 지분 제한을 현재의 10%(의결권은 4%)에서 5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 이후, 지분 구조가 변경될 수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주력사업은 중위험, 중금리 대출 부문이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시중은행 대출(금리 6~10%)과 신용등급 8등급 이하의 저축은행 대출(금리 20%대) 사이에서 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