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에 빠진 국민들이 하루하루 힘겨운 하루를 견디기도 버거운 일인데 42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국민건강 피해는 물론 농가손실, 용수부족 및 전력 부족 등 대한민국은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내고 강과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처럼 가뭄이 지속될 경우 연간 가장 많이 전력을 사용하는 여름철에 전력 대란 우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 물 사용에 지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댐의 수위가 일정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수력발전을 중단할 수 밖에 없을 전망이여서 여름철에 전력 수급에 문제가 생길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단양에서는 강물을 이용한 수력발전소가 중단했습니다. 낙차를 이용해 발전기를 돌려야 하는데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의 양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극심한 가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