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07834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데 더해 최근 테라-루나의 폭락으로 블록체인 신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 컴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1333억원, 영업손실은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평가다. 외형은 대표작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견조한 가운데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매출이 연결되면서 전년 대비 성장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의 게임·미디어 성수기 효과가 제거되며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인건비와 미디어 사업 원가율이 상승해 적자 전환했다. 게임 사업은 8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미디어 부분에서 111억 원의 적자를 냈다. 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