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폰 출시가 지연되면서 LG이노텍(011070)의 3분기 영업익이 900억원대에 그칠 전망이다. 아이폰 판매가 본격화되는 4분기에는 실적 쏠림 현상이 더욱 강해져 영업익 3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G이노텍이 올해 3분기 매출 1조 9750억원, 영업이익 915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3%, 영업익은 51%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전분기보다는 각각 28.3%, 113.1%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형 아이폰 출시 지연에도 지난달부터 카메라 모듈 공급이 시작되며 광학솔루션 사업부 실적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며 기판소재 역시 아이폰의 안테나인패키지(AiP) 기판 생산으로 전분기 대비 8.9% 오른 매출을 기록할 것이다. 다만 차량부문은 신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