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큐로(015590)가 전기차 설계 회사를 흡수합병한다. 기존 플랜트기기 사업에선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수주 잔액도 1000억원을 돌파했다. 큐로는 2일 자회사 아이티엔지니어링과 흡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 기일은 3월 6일이며, 비율은 아이티엔지니어링 122.3203343주당 큐로 1주다. 김석주 아이티엔지니어링 대표는 합병을 통해 법인 간 분리돼 있던 운영 주체가 일치돼 비용 절감과 함께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보다 큰 회사로 들어가 전기차 사업을 제대로 해보자는 취지도 있다고 말했다. 아이티엔지니어링 자산은 133억원이며, 큐로는 2199억원이다. 큐로는 아이티엔지니어링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이 회사 주식 5%를 갖고 있다. 큐로는 아이티엔지니어링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