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009540)이 친환경 혁신에 나섰다. 이를 통해 전 세계 1위 조선사 그룹의 지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5일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미래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해상풍력부터 수소생산, 운송을 담당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풍력발전기에선 터빈을 제외한 전 영역과 해상 수전해 수소 생산 플랫폼, 수소 운송 인프라 등 해상과 관련된 친환경 수소 생산의 전 영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조선해양은 인수합병을 포함한 기술적 전략을 수립·실행하고 자회사들은 생산·개발을 담당해왔다. 이번 친환경 사업 범위 확장은 현대중공업 상장에 따른 수급 분산 우려를 줄여줄 것으로 판단된다. 계열사 현대오일뱅크와의 협업으로 친환경 가치사슬(밸류체인)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