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한전)이 영국 무어사이드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수주전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한전 및 원전 관련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원전 관련주들 가운데 한전기술(052690)의 수혜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전은 6일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자인 뉴제너레이션의 지분 인수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은 영국 북부에 원전 3기를 건설하는 약 21조원(150억파운드) 규모의 프로젝트로 사업자가 직접 준공 후 35년간 전력 판매를 통해 수익을 내야 하는 사업이다. 한전의 경우 무어사이드 프로젝트 이익이 지분법(40%)으로 잡힐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적에 의미있는 수준으로 기여하는 시기는 빨라야 2030년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원전산업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