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011210)가 중국 법인 가동률 회복과 내수 경쟁 완화 등으로 영업상황 최악의 국면을 지나가고 있다. 또 내년 주당순이익(EPS)이 올해보다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8천700억원, 46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 49% 각각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부진할 것이며 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현대·기아차 판매 감소, 경쟁 강화에 따른 기계사업의 적자 지속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실적 해석은 그 자체보다 이후의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법인 가동률이 4∼5월 30%에서 6월 50% 내외까지 회복됐고 해외 시장 기계수요 호조로 두산공작기계와의 내수 치킨게임 강도 또한 완화돼 내년 이후 성장 가시성이 확대될 것이다. 현대·기아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