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036010)가 올 하반기 견조한 수동부품 수요로 자회사의 적자 축소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아비코전자는 과거 적자 규모가 25억~35억원 수준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추진한 사업효율화와 고객사 다변화 효과 등으로 올 3분기에는 15억원 선으로 줄어들었다. 4분기 전사 실적은 매출액은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3억원(적자지속)으로 전망된다. 아비코전자와 수동부품(저항기 및 인덕터)제조 등 본사 매출은 연말 IT부품 재고조정 영향을 받아 감소가 예상되지만, 아비코테크와 전장·IT 기반 제조 등 자회사는 전장 수요 개선으로 적자 감소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에는 아비코전자가 체질개선과 DDR5 등으로 인해 실적이 반등할 것이며 2021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