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완만한 성장을 예상했다. 현 시점에서 약 75%에 달하는 화장품 이익 기여도, 화장품 부문에서 70% 상회하는 럭셔리 비중, 그리고 20%에 달하는 화장품 영업이익률을 감안할 때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 성장에 가장 적합한 전략에 근거해 상대우위가 지속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 21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 14%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후(Whoo)'와 'SU:M' 매출액이 각각 32%, 11% 증가해 럭셔리 화장품이 이끄는 실적 호조가 지속됐다. 수익성 높은 면세점 채널과 중국 현지 화장품 매출액이 각각 34%, 54% 급증해 기존 예상을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