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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000억 자사주 매입 결정...다양한 가능성 열어둬

KB금융(105560)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데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KB금융이 시가총액 대비 1.27% 수준인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전일 종가 기준 취득 가능 수량은 530만주로, 매일 20만주씩(일평균 거래규모의 18.7%) 매입해도 연말 배당락까지는 전량 매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다. KB금융은 현재 자사주 4.1%를 보유 중이며 이번 취득 이후 약 5.4% 전후로 올라간다. KB금융이 자사주를 매입 결정은 뜻밖의 시점에서 나온 것이며 감독당국의 배당 자제 코멘트 이후 나온 결정인 만큼 이번 결정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예단하기 힘들지만 주주환원 및 주가 안정 외에 타사와의 전략적 자본 제휴, 자회..

KB금융, 대우증권 인수 실패...주주가치 제고 긍정적

KB금융(105560)에 대해 대우증권 인수 실패를 주주가치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난 12월 24일 대우증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되고 KB금융은 탈락했다. 이에 대해 KB금융은 은행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여유있는 자본의 활용 차원에서 대형 증권사 인수전에 2전 연속(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참여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인수합병 실패는 아쉽지만 반대로 보면 배당 제고 등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할 수 있다는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은 오너십 경영 체제이기 때문에 대우증권 인수에 시가의 1.7배에 달하는 금액을 써낼 수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KB금융 입장에서는 공격적인 금액을 제시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대로 보면 KB금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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