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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 제한적

한진칼(18064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의 가능성이 낮다. 2019년 2분기 한진칼은 매출액 2882억원, 영업손실 155억원을 기록했다. 관계기업의 대규모 순손실에 의한 지분법손실로 순이익은 151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연결 종속기업 맏형이라 할 수 있는 진에어가 부진했고, 지분법이익으로 반영되는 대한항공과 한진도 부진했다. 연결 종속기업의 비상장계열사도 부진한 전체적으로 미흡한 분기라고 평가했다. 진에어와 대한항공의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3분기는 여름휴가철이 포함돼 계절적 성수기에 해당하지만, 수익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진에어의 실적 부진 원인에는 기재 추가와 노선 자율권 제약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는데, 이 부분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힘들다. 일부 노선의 수요 감소도 최..

KCGI, 한진칼 지분 20% 이상 확대 전망

KCGI(강성부펀드)가 한진칼(180640) 지분을 2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KCGI의 한진칼 지분 매입 단가는 약 3만2000원 수준으로 이미 41%가량의 수익률을 거뒀고 투자 차익은 1250억원 수준이다. 목표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지분 매입을 계속하는 것은 KCGI가 단순 행동주의 펀드가 아닌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 오너 일가가 어떤 식으로 대응하더라도 오는 2020년 주총에서 경영권 분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며 KCGI는 추가로 자금을 모아 지분 매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후년인 2021년 주총까지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KCGI는 지난달 28일 한진칼에 대한 지분율을 15.98%로 신고했다. ---------------------..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재선임 부결 '오너 리스크' 해소 시발점

전날 진행된 대한항공(003490)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부결은 오너리스크의 시발점이라고 해석했다. 27일 진행된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관련 안건이 찬성 64.1%, 반대 35.9%로 찬성률이 특별결의 조건인 66.6%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부결됐다. 다만 미등기임원으로 회장직은 수행할 예정이며 결국 조원태 사장 체제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양호 회장의 직접적인 이사회 참석은 불가능하지만 기존 이사회 멤버들을 통해 대한항공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여전한 조양호 회장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오너 리스크 해소가 시작되었다는 점은 대한항공에 있어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한항공 주총 결과로 한진그룹의 지배구조가 크게 바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한진칼, KCGI가 지분 1.81% 추가 확보...주주총회까지 숨고르기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180640) 지분 1.81%를 추가로 확보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오는 3월 주주총회까지는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최근 기관투자자의 한진칼 순매수는 주총 표대결 가능성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에 베팅한 것이며 주주확정이 마감됐기에 주총전까지 주가 흐름 측면에서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5영업일간 기관은 한진칼 지분을 45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6억원, 301억원 순매도했다. KCGI는 지난달 28일 한진칼 지분 1.8%를 추가 매입하며 총 10.81%로 지분을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한진칼 주가는 지난 10월 30일 1만8000원에서 지난달 27일 3만34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두달만..

한진칼,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주가 상승 모멘텀

한진칼(180640)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난 15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CGI는 한진칼 지분 9.0%를 확보를 밝혔다. 배당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및 지배구조 개선 요구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유휴자산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독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연금도 투명한 지배구조를 요구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6월 대한항공에 총수 일가 의혹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내기도 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를 요구하고 있다. 지분 8.3%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 코드 등을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주주친화정책 및 지배구조 개선 요구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주행동주의 펀드 등 사모펀드는 지배구조 개..

KCGI, 한진칼 지분 취득 경영권 장악 의도 아니다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180640)의 지분 9.0%를 취득한 국내 사모펀드 KCGI는 일각에서 지분 취득을 경영권 장악 의도로 해석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KCGI는 이날 낸 입장문에서 KCGI 1호 펀드는 한진칼 경영권에 대한 위협보다는 한진칼 주요 주주로서 경영활동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외국계 투기 자본이 요구하는 비합리적 배당정책, 인건비 감소를 위한 인력구조조정, 급격한 주가 부양을 통한 단기 이익 실현을 지양하며 장기적인 회사 발전 및 가치 정상화에 의해 직원, 주주, 고객의 이익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KCGI는 유휴자산 보유와 투자지연 등으로 한진칼의 기업 가치가 매우 저평가됐으며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 기회도 매우..

한진칼, CS의 지분 취득 주요 변수될 가능성에 주목

한진칼(180640)에 대해 글로벌 IB(투자은행)인 CS(크레딧스위스)의 지분 취득 공시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S가 최근 한진칼 주식 5.03%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목적이 단순취득으로 경영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주주들이 경영참여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경우 CS의 지분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최근 한진그룹에 대해 정부차원의 전방위 압박과 경영진 검찰 조사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진에어 사태,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등에 따라 주주들이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오너일가 외 동사의 주요주주는 국민연금(9.83%), 한국투자신탁운용(6.46%) 등이다. 다만 유가 상승으로 진에어의 영업이익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한진칼의 올 3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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