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로 침체해 있던 국내 건설 시장에 훈풍이 예상된다. 각 지자체가 원하는 사업을 빠른 시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들어 줘 중소형 건설주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9일 정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지역에 총 24조원 규모로 23개 철도, 도로,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기조가 긍정적으로 선회함에 따라 주택 부문의 둔화로 건축수주의 빠른 감소분을 토목수주가 채워주면서 국내 건설시장에 온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예타는 대형 공공투자사업의 경제성 등을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하는 제도로 사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