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 찌라시에 수급이 폭발해 박근혜 대통령 남동생인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EG(037370)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EG는 전일 대비 1630원(17.12%) 상승한 1만1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만원을 넘어섰다. 장중 주가는 29%나 급등하며 상한가 코 앞까지 갔다가 마감 직전 오름폭을 좁히며 17% 상승한 것으로 마무리됐다. 거래량은 폭발했다. 거래량은 127만8767주. 직전일인 7일 거래량 2만7172주 보다 47배나 늘었다. 수급이 폭발한 건 찌라시에 반응한 개인 투자자들 영향이다. 이날 매수, 매도 상위 창구는 모두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거래하는 키움증권이 휩쓸었다.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