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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550

한국항공우주, 4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크게 하회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작년 4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요인은 이라크 국방부와 계약한 1조1857억원 규모의 T-50 고등훈련기 수출 사업 지연, 회계 기준 변경 등이다. 업계에서도 실적 부진을 예상했지만 시장 예상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실적 불확실성이 올해 상반기 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항공우주의 주가 고평가 논란은 당분간 주요 화두로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28일 장 종료 후 4분기 매출액 4491억원(전년 동기 대비 29.0% 감소), 영업이익 267억원(46.3% 감소), 순손실 258억원(적자전환)의 영업 전망을 공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0.4%, 43.5% 하회하는 실적이다. 이어 예상대비 저..

SKC, 투명 PI 투자로 신성장동력 부각

SKC(011790)에 대해 투명 폴리이미디드(PI) 필름 투자를 통해 필름 부문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달 28일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투명 PI 필름 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총 투자금액은 850억원(자회사 SKC HT&M 170억원 포함)으로 양산 시점은 내년 10월이라고 분석했다. 생산능력, 예상 매출액 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쟁사 코오롱인더(생산능력 연산 100만㎡)와 비슷한 규모로 추정했다. 투명 PI에 대한 SKC의 기존 전략은 개발은 지속하되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본격 개화하기 전까지는 관계사(SKC코오롱PI(178920))에 외주를 맡기겠다는 방안이었다. 직접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는 의미는 고객사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 완료, 시장 개화 시점에 대한 ..

삼성SDI, 전기차 시장 커지는 만큼 중대형전지 매출 증가

삼성SDI(006400)에 대해 전기차 시장이 커지는 만큼 중대형전지 매출이 늘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SDI의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18.7%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81.5% 늘어난 1090억원으로 예상했다. 주력 상품인 중대형전지 매출액은 지난해 1조4000억원에서 올해 2조2000억원으로 증가해 3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봤다. 삼성SDI의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커지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지위가 커지며 원가 개선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중대형전지 부문 기업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때다. 중대형전지 외에도 북미 시장을 공략 중인 휴대폰용 소형전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반도체 소재 등 실적도 늘 것으로 분석했다.

암니스, 바이오시밀러 본격 투자

암니스(007630)가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폴루스의 전환사채(CB)를 취득하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한다. 암니스는 지난해 12월 29일 신규 사업 투자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폴루스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폴루스는 조달 자금을 경기도 화성 신공장의 조속한 건설 및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신공장이 완공되면 인슐린과 성장호르몬 등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의 승인 및 판매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암니스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7월 예정된 신공장 완공 시기를 앞당기는 등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한국, 미국, 일본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국내 공장 완공을 서두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분기 호실적 기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07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89%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93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4분기 매출인식 기준 일본 콘서트 모객수는 약 65만명(빅뱅 팬미팅 18만명, 대성 30만명, iKON 20만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4분기에 진행된 빅뱅 일본 LAST DANCE 투어 실적이 반영되면서 실적 모멘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YG플러스는 중국화장품 수출이 막히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비용절감을 통해 적자폭은 개선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가장 적자폭이 큰 화장품 ..

2018년 中 경제 성장세 둔화...위협요인 많아

올해 중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2일 보도했다. 중국 경제가 지난해 2010년 이후 처음 전해보다 강한 성장세를 기록한 듯하지만 올해는 위협요인이 많아 성장세가 다시 꺾일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라지브 비스워스 IHS마킷 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불균형이 계속 중국 경제의 올해 전망에 대한 하방 위험을 만들고 있다"며 "중국 경제의 위험요소는 올해 세계 경제 전망에도 중요한 위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중국의 성장둔화 파문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성장률이 지난해 6.8%로 전해의 6.7%를 웃돌았다고 본다. 중국이 전해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건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는 성장률이 1990년 ..

강원랜드, 규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강화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규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강화됐다.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업 재허가와 함께 카지노 영업시간 조정(기존 20시간 → 18시간)과 일반 테이블 수 조정(기존 180대 → 160대)을 공시했다. 영업시간 감소가 실적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직 적용 일자가 미정이기에 실적에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적용 시점부터 카지노 매출이 10%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예상 카지노 매출약 1조5000억원 기준 최대 1500억원의 감소가 예상되며, 태백시민연대는 영업시간 1시간 감축 당 연간 인력 100여명 감축, 매출액 500억원의 감소효과를 예상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연간 300~400억원 내외의 감익이 불가피하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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