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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델타항공과 JV 승인으로 실적 호재

Atomseoki 2018. 3. 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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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에 대해 델타항공과의 JV(조인트벤처) 설립 승인이 실적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의 JV 설립이 양사간의 MOU 체결 1년만에 국토부의 승인을 받았다. 조인트벤처 운영은 양사가 하나의 회사처럼 공동영업을 통해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것이며 이는 코드셰어보다 높은 협력 단계라고 설명했다.

신규 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아니므로 별도의 자본금 출현은 없으며 JV 설립으로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함께 아시아와 미주 도시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JV 운영으로 환승 및 비즈니스 고객 확대에 따른 L/F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이번 이벤트는 향후 동사 실적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이 3조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1978억원은 하회하지만 올림픽 영향에 따른 해외 여행 수요 정체, 임직원 안전장려금 지급(580억원 가정),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 등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델타항공과의 JV 운영은 향후 동사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에 힘입어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 미국 호텔 적자 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주가 부진으로 동사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분 PBR 0.8배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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