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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Atomseoki 2018. 7. 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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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3조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겠으나 영업이익은 1317억원으로 24% 줄어들 것이며 유가 상승과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635억원)를 19%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5월 황금연휴로 실적 기저가 높은 상황에서 2분기 평균 항공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했다. 비수기 계절성에 비춰 유류할증료 부과에 대한 가격저항이 커 1분기만큼 비용전가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해 임금 인상의 소급적용분과 격려금 지급으로 700억원 내외의 일회성 비용도 추가됐다.


다만 여객 수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한 것으로 관측됐다.


대한항공의 4~5월 국제선 여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저비용항공사로의 수요 이탈이 일단락되고 FSC로서의 경쟁력을 되찾고 있고,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인바운드 수요 역시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원가와 환율 상승은 우려요인이나 성수기인 3분기에는 기저효과가 더해질 것이며 지난해와 다르게 추석연휴 효과가 3분기에 반영되며 성수기 효과가 온전히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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