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음극재 프리미엄 기대

포스코켐텍(003670)의 음극재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포스코켐텍은 2차 전지의 4대 재료 중 하나인 음극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의 2018년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40억원, 277억원으로 음극재 부문의 1분기 증설효과에도 케미컬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더딘 점을 감안해 당초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보다 12% 하향조정했다. 침상코크스 제조 자회사 피엠씨텍 업황이 여전히 타이트한 점 등을 반영해 2018년 연결 세전 이익은 1896억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포스코켐텍은 세종시에 음극재 2공장을 짓고 당초 계획보다 많은 연산 5만9000톤의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인데 이는 2017년말 대비 4.9배 증가하는 것으로 매출 기준 4000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이를 2018년 연결 매출액 규모와 비교하면 30% 비중까지 확대되는 이벤트로 음극재 매출은 2년간 4배 가까이 견조한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시간이 갈수록 주요 고객사들의 생산능력 증설 계획이 생각보다 가파르기 때문에 포스코켐텍의 음극재 증설은 일회성으로 끝날 이슈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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