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 전망

휴켐스(0692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다소 상회할 전망이며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원료인 MNB 판매량이 수요처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량도 60만톤(1분기 15만톤) 수준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MNB는 적정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판매 구조를 갖췄다. 하반기에는 금호미쓰이 가동률이 가스 부족 등 우려 요인 해소로 더욱 올라갈 전망이며 해당 부문 이익 기여도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인 DNT(TDI 우원료) 수익성은 한화케미칼과 OCI의 TDI 가동률과 TDI 시장스프레드에 따라 좌우된다. 2분기 가동 예정이었던 바스프 독일 TDI 공장(30만톤)은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3분기 중 순차적 가동률 상향을 전망한다. 글로벌 과점 구조(상위 5개사 76%) 등을 감안하면 이번 공장 가동 이후에도 TDI 가격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우레탄은 매년 3~4%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돼 중간재인 동사 주력 제품 수요도 향후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연간 160만톤 판매 가능한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도 4분기에도 플러스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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